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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에서

김영관 2007. 4. 24. 10:22

 

 

 

 

 


되돌아 보니

먼 길을 걸어 왔다

 

지는 해 바라보며
발걸음 재촉하려는데

산새소리,
물소리,
바람소리,

쉬엄쉬엄 걸으라
속삭인다

 

하여
산새,
물,
바람의 속성으로 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