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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하신가요?
김영관
2007. 5. 18. 11:03
보잘 것 없는 제 그림을 감상해 주시기 위해
바쁜 일정 뒤로 하고 전시장을 찾아 주셨다니
뭐라 감사의 말씀을 올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지금 서 있는
이 그림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면
고맙겠다고 하셨나요?
작품 그 자체를 감상하셔야지 화가에게
설명을 들으려 하시면 안됩니다만,
이번 경우만 예외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지금 이 그림은 미꾸라지들을 그린 것인데
중국 것에 비해 우리 미꾸라지의 우수성을
알리려는 의도가 아니라
미술계에 극히 몇 안되는 미꾸라지들이
온 강물을 꾸정 거린다는 뜻으로...
이젠 아셨다구요?
오늘도 좋은 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