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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보내온 7월 메세지
김영관
2007. 7. 21. 11:03
가슴 설레임이
두려움으로 다가올 때가 있다 하셨나요?
기대로 만났다가
실망으로 돌아선 적이 많았기 때문이라구요?
첫 느낌이 좋았다는
내 말에
당신께서는 한숨을 쉬는군요.
앞으로 얼마를 더 만나야
느낌만으로도 서로를 알게 될 것인가
생각만 해도 부담스럽다구요?
올 여름 당신이 내게 보내온 메세지는
"더 가깝지도, 뜨겁지도 않게,
지금 이대로..."이로군요.
어쩜 내 마음과 그리도 똑 같은지 모르겠어요.
정말 우린 어울리는까마귀 한쌍인가 봐요^^^
오늘도 좋은 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