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관
2007. 10. 1. 10:53

하얀색,분홍색, 노랑색, 그리고 빨강색
코스모스들이 무등골 찾는이들을 반긴다.
이번 주말 내 차에 동승한 여인네가
빨강색 코스모스를 좋아 하더라고
선배 문인께 이야기해 주었다.
아직 불 태울 정열이 남아 있는 여인네이니
올 가을 그 여인 가슴에
불을 질러 보라고 한다.
ㅎㅎㅎ 그래서 하는 말인데
올 가을 그 여인네 가슴에
성냥불을 확 당겨 버릴까 생각 중이다.
혹시 그 여인네가 내게
잠자다가 <쉬> 할지 모르니
불장난하지 말라고 나무랄까 두렵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