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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경험^^^
김영관
2007. 10. 18. 13:09
제법 여러 나라들을 직접 운전도 해보면서
돌아 다닌 내가 정작 내 나라 강원도를
한번도 가본 적이 없었으니
내심으로는 얼마나 부끄러웠는지 모른답니다.
직장 동료가 강릉 어디쯤 태생이고
그분 부모님이 그곳에 살고 계셔서
명절이면 그가 그곳으로 가는 것이
넘넘 부러워서 휴대폰으로
지금 강원도 어디쯤 가고 있는지를
묻곤 했던 때가 있었답니다.
기어코 이번에 배에다 화투 열긋짜리 (뱃장)를 부치고
속초 설악산까지 달렸답니다.
이 나이가 되어 비로소 강원도 나들이
첫경험을 한 나는
오늘 직장에 출근하여
그 동안의 내 소재가 궁금했다며
안부를 물으러 온 분들께
내 대단한 북행 나들이담을 들려주며
불원간 그곳 가을이 이곳을
방문할 거라는 이야기도 전해 주었습니다.
*북행길 나들이 중 경포대, 낙산사, 주문진, 설악산 등에서의
아름다운 추억들을 오래 오래 간직할 것입니다.
블로거 여러분, 오늘도 행복한 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