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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는 당신의 마음^^^

김영관 2007. 11. 1. 10:52

 

 

 

 

오늘이 11월 첫날임을 애써 상기시켜 준 후

지금

창밖에 지는 낙엽을 바라보고 있느냐 물으셨나요?

그리고

지금 내가 어떻게 지내는지 알고 싶다 하셨나요?

 

해마다 이맘 때면 전화를 해서

내 감정 상태를 점검해보는

그 배려 잘 알겠으면서도

 

상처 아물만 하면 덧나게 하는

그 마음 참으로 야속합니다.

 

이쯤해서 그냥 놔두시면 안 되겠는지요?

혼자서 잊혀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