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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밖에서 부르는 소리^^^

김영관 2007. 11. 7. 09:27

 

 

 

 

가을 산이 부른다.

 

무등골 단풍이 

혼신의 힘을 다해

마지막 멋진 모습 보여주겠다고

나를 부른다.

 

불러주는 성의야 고맙지만 

요청하는대로

따르다 보면,

세상 물정 모르고

시도 때도 없이 나서는 사람이라

눈총 받지 않을까 염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