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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웰링턴^^^^
김영관
2008. 12. 10. 14:46
요즘 경기가 어렵다는 이유로
내가 너무 움추리며 살아온 모양이다.
며칠전 TV화면에
뉴질랜드 수도 웰링턴에 교민 1.5세대 출신이
여자 경찰이 되었다는 소개이다.
영어에 자신 없어해 하던 교민, 유학생
모두가 반기는 장면이 화면에 뜬다.
그렇지만 무엇보다도 한국인이 좋아 하는 이유는
그녀가 피부나 정서가 같고 모국어를 아는
교민 1.5세대라는 점에 더욱 호감이 가는 것일 게다.
남자도 감당키 어려운 직무를
수행해야 하는 경찰이 된
딸 아이를 내심으로는 걱정스러워 하면서도
자랑스러워 하는 그녀의 부모의 얼굴이 보인다.
웰링턴에서 식당을 하는 그녀의 부모,
그곳 체류시절 나와 가깝게 지내던
한종옥 교민 회장 부부,.
지금도 눈에 선한 웰링턴 바닷가 풍경들을
스치는 TV화면을 보면서
마음은 벌써 뉴질랜드를 향해 날아 가고 있다.
올 경제 한파 풀리고 나면
내년엔 꼭 한번 다녀 와야겠다, 웰링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