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강 건너 저편
김영관
2006. 2. 19. 10:06
고향에 오면 내 눈에 스치는 것
모두가 이야기감이라네.
부부가 꼭 껴 안은채 그들은 그날 밤으로 이 세상을 하직 했는데... 이곳을 지날 때마다 그 부부 얼굴이 내게 생생하게 떠 오른다는 말일세.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자기 목숨 아끼지 않았던 사람... 그게 요즈음 세태로 볼 때 그렇게 흔한 일은 아니라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