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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늘

김영관 2006. 4. 6. 06:57
무거운 짐 함께 
지우기 싫다며
이겨낼 때까지
조용히 지켜 봐 달라던 
그미

오늘은 문득
공항 도로 가로수에
벚꽃 활짝 피었더라 는
짧은 소식 전한다

안 보면 멀어진다는 말 
사실이 아닌 듯 싶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