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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속 풍경

김영관 2006. 8. 21. 07:38
  주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번 우리 복지 아파트 자치회장에 출마한 기호 2번 김 겸손이란 사람입니다. 이번에 제가 자치회장에 당선되면 저기 노인정 옆에.... 우리 아파트에 날로 노령화 되어가는 분들을 위해...그분들 체력 단련에 안성 맞춤이다 싶은 게이트볼 하실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는 것을 출마 공약으로 내놓겠습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 아파트에 살고 계시는 어르신님네들 부부가 시간 나시는대로 다정스럽게 그곳에 나와서 게이트볼 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집어 치우라니요? 무슨 헛소릴 다 하고 있느냐구요? 그렇지 않아도 요즈음 귀가 따갑도록 게이트니, 리스트니 하는 말 때문에 골치 아파 죽겠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