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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서로^^^

김영관 2006. 12. 22. 09:09

 

 

 

 

우리는 연인이면서도

평생 같은 길을 가는

동지 사이 아닌가요?

 

오늘처럼 가슴시린 겨울

사랑하는 그대 가슴에 안겨

 

우리가 평생을 같이 살아도

이질감을 전혀 느낄 수 없는

사이임을 확인하고 싶기도 하고...

 

 

갑작스럽게 왜 그리 내가 센치해져 

이른 아침부터

우리가 동지 사이라는 하는 말을

애써 강조하느냐구요?

 

오늘

우리가 별일 있어서도   만나서 

<동지죽>이라도 먹으면서

우리가  영원토록 변함 없는

<동지 사이>임을 확인하면 안될까 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