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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연인이면서도
평생 같은 길을 가는
동지 사이 아닌가요?
오늘처럼 가슴시린 겨울
사랑하는 그대 가슴에 안겨
우리가 평생을 같이 살아도
이질감을 전혀 느낄 수 없는
사이임을 확인하고 싶기도 하고...
갑작스럽게 왜 그리 내가 센치해져
이른 아침부터
우리가 동지 사이라는 하는 말을
애써 강조하느냐구요?
오늘
우리가 별일 있어서도 만나서
<동지죽>이라도 먹으면서
우리가 영원토록 변함 없는
<동지 사이>임을 확인하면 안될까 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