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셨나요? "빛나는 졸업장을 가슴에 안고" 하는 노랫말이 갑작스럽게 생각이 납니다. 졸업장을 보다 윤기나게 하기 위해 광택제 바른 뒤 문지르고 또 문질렀더니 참으로 눈부시게 빛을 발하더이다. 졸업장, 또는 학벌 만능주의, 따지고 보면 별 것 아니라는 경종을 울리기 위해 내가 가짜 졸업장에 광택 한번 낸 .. 카테고리 없음 2007.07.15
이젠 쉬라고 한다 "글 잘 써보라"는 선배 문인의 말씀대로 나는 몇 달간 글쓰기 연습을 열심히 하여 이제 내 필체는 가히 인쇄된 책 글자 수준을 능가할 정도가 되었답니다. 조금 우쭐한 기분이 되어 선배 문인께 자랑해 보였더니 그분께서 빙그레 웃으시 면서 하는 말씀은 "글자는 제법 쓰는 것 같으니 이제부터는 깊이 .. 카테고리 없음 2007.07.15
천재 생각 천재란 <99%의 땀(persipiration)과 1%의 영감(inspiration)으로 이루어진다>고 했나요? 그렇다면 보통사람들이 겨울에 노력을 하는 반면에 천재들은 주로 여름에 많은 노력을 하나봐요.. 아니면 천재들이 추운 나 라보다는 더운 나라에 더 많이 모여 살거나.... 또 아니면 천재 들은 보통 사람들보다 옷을 더.. 카테고리 없음 2007.06.15
내 소박한, 그러나 진지한 결심 하나^^^ 우리 나라 기름 값이 세계에서 제일 비싼 것은 아닐까? 비싼 요인으로 여러 이유들을 들먹 거리고 있지만 우리 서민들은 우울하다. 허리띠 졸라매다가 갑자기 좋은 아이디어가 떠 올랐다. 오늘부터 집 뒤안에 굴착기로 땅을 파 내려가기로 마음 먹었다. 계속해서 땅을 파다 보면 지구 반대쪽 산유국 어.. 카테고리 없음 2007.06.14
장미 여인은^^^ 5월23일 시작되는 장미 축제에 참석해서 사랑하옵고, 존경하옵는, 그리고 미인이시며, 장미 여인이신, 그대를 만나고픈데 불초소생 어디에서 어떻게 그대를 찾으면 되는지요? 방금 뭐라고 하셨나요? 장미보다 훨씬 더 예쁜 자태의 여인을 찾되 그래도 행여 찾지 못하면 장미 가시보다 훨씬 더 예리하게.. 카테고리 없음 2007.05.19
궁금하신가요? 보잘 것 없는 제 그림을 감상해 주시기 위해 바쁜 일정 뒤로 하고 전시장을 찾아 주셨다니 뭐라 감사의 말씀을 올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지금 서 있는 이 그림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면 고맙겠다고 하셨나요? 작품 그 자체를 감상하셔야지 화가에게 설명을 들으려 하시면 안됩니다만, 이번 경우.. 새 카테고리3 2007.05.18
오늘은 ^^^ 오늘은 5월 16일 이날을 맞이 하는 내겐 뭔가 느낌이 다를 줄 알았는데. ㅎㅎㅎ 그래 어제에 비해 오늘이 조금은 다른 것 같다. 내일이면 바로 내일이면 목 긴 사슴이 되어 통장에 쥐꼬리만한 돈이 들어 오기를 손꼽아 기다린 봉급날 바로 하루 전인 5월 16일 아닌가. *5.16 하면 제법 그럴듯한 이야기가 나.. 카테고리 없음 2007.05.16
다시 혼자가 되어... 사랑하는 내 아이들아 엘리엇의 <황무지>라는 시 중 천둥이 전하는 말에 산스크리스트 어로 다 다타 다야드밤이라는 말이 있지 않더냐 어버이날 카네이션 달아 주고 훌쩍 떠나버린 너희들에게 가슴에 맺힌 말 못 했음을 하늘도 알았는지 갑자기 바람 몰아 치고 하늘 깜깜 하더니 천둥 소리와 더불.. 카테고리 없음 2007.05.09
회한 너는 왜 가시밭을 택하고 자신의 모습을 깊게 감추려 하는가 애정의 결핍 때문이었을까 신뢰의 부족 때문이었을까 아님 지나친 기대감 때문이었을까 마음을 비우고 평상심으로 돌아가 너를 사랑하리라 의지와 상관 없는 곳으로 너를 보내고 나는 지금 회한의 깊은 가슴앓이를 하고 있단다. -의지와 .. 카테고리 없음 2007.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