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붉게 물든 석양 노을 무렵
무등산 고갯길에
만개한 벚꽃을 바라본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풍경속에
볼에 흐르는 눈물이라니 원....
사랑하는 사람도
안 보면 멀어진다는 말과
이 봄도 잠시잠깐일 거라는
생각이 겹쳐
센치해진 모양이다
늘 곁에 있을 것만 같던 그미
이젠
얼굴마져도 희미해 간다
이리 좋은 봄날에 그리움이
눈물되어 흐르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