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속에 살면서도 가파른 산과 계곡,
넓디 넓은 사막을 횡단하는 기분으로 살고파
무쏘를 타고 다니게 된 거랍니다.
좀더 저렴한 가격의 경유로 달릴 수 있다는
매력도 있었기 때문이랍니다.
그러면서도 나는 고가 기름 태우며
달리는 자동차 운전자들이
1차선으로 다니는데 불편함이 없게 하기 위하여
2차선으로 허리를 낮추어 달리곤 했던 겁니다.
그런데 이젠 경유값도 오를만큼 올라
더 이상 몸 낮추어 살지 않기로 했습니다.
휘발유 차와의 가격차가 줄어든 만큼
나도 필요에 따라 1차선 넘나들며
달리기로 작정한 겁니다.
내 이런 소박한 결심을 마음 넓은 이웃들이
어느 정도는 이해해 주시겠지요?
블로거 여러분, 오늘도 행복한 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