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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가 남으로 간 깊은 뜻까지
헤아릴 수야 없지만
하여튼
실개천도 오늘 남행길에 들어선다
촉석루에서 지난 세월 어느 한순간
양귀비꽃보다 더 붉은 눈물 뚝뚝 흘리며
남들이 흔히 말하는
사랑하기 때문에
보낼 수 밖에 없었던 사연 그리는
그야말로 추억 속에 사는 여인 있나 찾아봐야겠다
혹시
저 멀리 남강 어딘가에서
좋은 소식 들리 오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