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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여 내 소식 궁금해 하실 것 같아
알려 드립니다.
무등골 돌아 담양 남면 들어 서는 길가
<숲속의 무릉 도원>에 에뜨랑제 되어
커피 한잔을 시켜 놓고
시린 가슴 움켜 쥐고
개천으로 한잎 두잎 떨어지는
낙엽 바라 보고 있을 겁니다.
제발 그곳까지 찾아 올 생각일랑은 말아 주세요.
자정 늦은 시간까지
그곳에 앉아 있을 거란 사실도
이 글을 읽는 순간 잊어 주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