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밖을 해메다가
며칠만에 다시 집에 돌아왔습니다.
예상 못한 바 아니었지만
나 없어도 세상은
잘 돌아갔던 모양입니다.
휴대폰에 걸려 온 전화 흔적
별로 없어도 이젠 놀라지 않습니다.
다만
태안 반도 일대가 시커먼 기름띠로 뒤덮혀
온갖 해양 생물들이 질식하는 대 재앙과
강화도 총기 탈취범으로 인해
국민 모두가 불안에 떨고 있음을
늦게나마 알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가슴 아픈 일입니다.
블로거 여러분, 이번 한주도 파이팅입니다.
추신: 예전처럼 이번에도
어느 한쪽에 줄 서는 일은 않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