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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럽습니다.....

김영관 2008. 2. 12. 07:57

 

 

내 것은 초라하고

남의 것 소중하게 여기며 살다가 

옛 것을 소홀히 하고

새 것만을 선호하며 살려다가 

 

정작 잃고 보니 

그 귀함 알겠구나

 

아 숭례문

자신을 불살라

우리를 일깨워 주는 구나

 

"내 것, 옛 것,

조상의 혼과 유물을,

귀히 여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