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의 외모는 좀 유별날 것으로들 생각하는지...
어떤 사람은 나를 처음 보는 순간... 기대했던 모습이
전혀 아니라는 듯 고개를 갸웃둥 합니다.
“그럼 제가 어떤 모습일 거라고 상상하셨는데요?”라고
물으니 “둥근 모자에 파이프 담배 피우는 그런 사람쯤”이
었을 거라 생각했다고 대답합니다.
한 세상 살아가며 동 시대인들과 같이 숨쉬고 아파하며,
때론 아주 사소한 일로 불면의 밤을 보내는 우리들 중에
흔히 볼 수 있는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 또한 문인이랍니다.
문인은 외계인도, 별난 존재도, 아닌 오가는 길목 어디에서나
자연스럽게 마주칠 수 있는, 보통 복장과 외모를 한
그러면서도 세상 돌아가는 물정을 잘 몰라 약간 띨한 면이
있기도 한 사람들이기도 하답니다^^^
* 블로거 여러분, 연휴가 지났습니다.
그렇지만 넘넘 좋은 봄날입니다.
행복 가득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