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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하신가요?

김영관 2008. 5. 13. 09:40
 

 

 

  문인의 외모는 좀 유별날 것으로들 생각하는지...

어떤 사람은 나를 처음 보는 순간... 기대했던 모습이

전혀 아니라는 듯 고개를 갸웃둥 합니다.

 

  “그럼 제가 어떤 모습일 거라고 상상하셨는데요?”라고

물으니 “둥근 모자에 파이프 담배 피우는 그런 사람쯤”이

었을 거라 생각했다고 대답합니다.

  

한 세상 살아가며 동 시대인들과 같이 숨쉬고  아파하며,

때론 아주 사소한 일로 불면의 밤을 보내는 우리들 중에

흔히 볼 수 있는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 또한 문인이랍니다.

 

문인은 외계인도, 별난 존재도, 아닌 오가는 길목 어디에서나

자연스럽게  마주칠 수 있는, 보통 복장과 외모를 한

그러면서도 세상 돌아가는 물정을 잘 몰라 약간 띨한 면이

있기도 한 사람들이기도 하답니다^^^

 

 * 블로거 여러분, 연휴가 지났습니다.

    그렇지만 넘넘 좋은 봄날입니다.

    행복 가득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