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속한 사회에 애정과 애착을 가져 보라는 선배님의 말씀이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더라구요.
선배님 말씀이 내게 깊은 감동으로 와 닿아서...
내가 별 어려움 없이 글을 쓸
수 있는 것과 가족들 모두
큰 불평 없이 오늘을 사는 것도 내가 속한 직장 덕이다 싶어...
선배님 말씀 있으신 바로 그날 밤부터
내가 집에서
저녁 식사 중에도, 아내 품에 누워 잠시 잠깐 눈을 부치다가도,
우리 회사가 건재 하기에 오늘의 내가 있다는 감사하는
마음으로...
문밖으로 걸어 나와 직장 쪽을 향해 인사를 몇 번이고
드리곤 한답니다. 커피 한잔을 마시다가도...
심지어
화장실을 다녀와서도...
내가 이렇게 차분히 앉아 차를 마시고 화장실을
들락 거릴 여유로움을 갖는 것도 모두가 내가 속한 사회,
다시 말해 내 직장 덕이다 싶어 직장 쪽을 향해 몇 번이고
감사의 절을 올린답니다. 아내는 내가 가을 되더니
갑자기 머리가
어떻게 된 것 아닌지 의아한 눈초리로
쳐다보지만 내가 그런 것에 신경 쓸 사람인가요?
흐흐흐흐 선배님 말씀대로 하다보면 행여
회사에서
직장 걱정 제일 많이 하는 사람이라며 내게
표창장 하나 줄지 누가 알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