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 처제이신가요?
아침 저녁으로 날씨 씨늘해지기 시작하는데 처제님 집안
식구들 모두 건강 하신지요? 처제 시부모님께서는 당신님이 손 귀한 집에 떡 두꺼비같은 손주 안겨 주었다며 처제님을 무척이나 사랑하고 아낀다는
이야기를 아내를 통해 잘 듣고 있습니다.
처녀 시절부터 처제께서는 후덕한 마음씨 못지 않게 음식 솜씨 좋기로 소문나 있었음을 또한
제가 결혼 전부터 익히 들어서 알고 있는 사실이랍니다.. 음식 솜씨 좋은 처제와 사는 막내 동서가 얼마나 부러운지
모르겠더라구요.
ㅎㅎㅎ 벌써 눈치챘으니 긴 말 필요가 없다고 하셨나요? 이번 가을 우리 김장까지 해 달라는 부탁하려는 내 속셈을
다 알고 계신다구요? ㅎㅎㅎ 고마워요. 막내 처제께서는 언제까지나 복 받으실 거예요.